[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지난 3월 부천 상동역 화장실에서 50대 장애인이 소화용 이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서울교통공사 직원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서울교통공사 직원 A(40대)씨와 하청업체 직원 B(50대)씨, C(30대)씨 등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직원인 A씨는 변전소에서 작업을 하던 C씨의 공사 감독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지난 3월9일 오후 5시57분께 부천 상동역 변전실에서 작업을 하다 화재를 일으켜 장애